“학생도 후불 교통카드 허용해야”

“학생도 후불 교통카드 허용해야”

입력 2011-04-12 00:00
수정 2011-04-12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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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서울시의회 공동 3월 의정모니터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하는 3월 의정모니터 회의에서는 모니터 요원들이 올린 의견 134건 가운데 심사를 거쳐 우수 의견 5건을 선정했다. 제출된 의견을 보면 교통위원회 관련이 4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환경수자원위원회 22건, 보건복지위원회 19건,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교육위원회 각각 11건 순이었다. 우수 의견에는 ‘학생 후불교통카드 도입’과 ‘국가유공자의 집 표지 부착 운동’ ‘고가인 자궁암 예방주사 지원’ ‘지하철 환승 통로에 열차 운행 정보 표지판 설치 확대’등 교통·보건복지 분야 의견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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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43·서대문구 북가좌 2동)씨는 “얼마 전 딸아이가 버스를 탔다가 교통카드 잔액이 부족해 당황한 나머지 만원짜리를 요금함에 넣어 거스름돈을 받으러 버스 회사까지 찾아가기도 했다.”면서 “학생들도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체크카드를 1인당 1장씩 등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신종섭(61·영등포구 대림동)씨는 “외국은 국가유공자를 최고의 대우와 함께 사회적으로 예우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있다.”면서 “우리도 국가를 위해 살신성인한 분들을 예우하도록 서울시와 자치구 차원에서 조례를 제정해 ‘국가유공자의 집’이라는 표지를 부착하는 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김치휴(58·서대문구 북가좌2동)씨는 “우리나라 여성들이 자궁암으로 숱하게 생명을 잃고 있지만 병원에서 자궁암 예방주사를 맞으려면 20만원을 웃돌아 대개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보건소에서 일괄 구입해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무료로 예방 접종해 건강을 지켜 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정이(31·마포구 염리동)씨는 “지하철 환승 통로에는 환승하고자 하는 열차의 운행 정보를 제공하는 시설물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환승 구간에서 서두르는 모습을 자주 보았다.”며 “특히 환승 통로가 긴 곳에는 지하철 운행 정보를 안내하는 표지판을 설치해 이용객들이 불필요하게 뛰거나 하는 일을 줄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은숙(46·동대문구 용두동)씨는 “새벽에 택시를 탔다가 난폭운전 등으로 두려움에 떨었던 경험이 있는데 도움을 청할 길이 없었다.”며 “택시 안에 긴급 비상벨을 설치하면 승객들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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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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