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내부 게시판에 ‘청렴이야기’

중랑, 내부 게시판에 ‘청렴이야기’

입력 2011-03-24 00:00
수정 2011-03-24 0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주1회 뇌물대처법 등 게재

“자식 놈이 제 동전 한닢을 가지고 놀다가 그만 삼키고 말았으니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이사람아, 양반은 남의 돈 2만냥을 꿀꺽 삼켜도 끄떡없는데 한푼 먹었다고 하여 무슨 탈이 있겠나.”

중랑구 내부 전자문서시스템 게시판에 오른 이 내용은 조선후기 권력에 대한 예리한 풍자로 유명했던 정수동(1808~1858·본명 지윤)이 쓴 어느 잔칫집에서 벌어진 일화다. 중랑구가 매주 월요일 직원들의 청렴한 직장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우리들의 청렴이야기’를 온라인으로 운영해 화제다. 불가피하게 뇌물을 받게 됐을 때 대처요령을 만화로 재미있게 일러주는 한편 역사 속 청렴이야기, 청렴 상식, 공무원 행동강령 등 다양한 청렴에 관련된 이야기를 실었다.

정현부 감사담당관은 “너무나 사소한 것들이어서 누구나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을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며 “딱딱해서 읽기 싫은 청렴강령 등을 쉽게 알려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권익위원회가 제작한 청렴송 컬러링을 전 직원 휴대전화에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매월 둘째·넷째 월요일 아침 구청 청렴방송을 통해 각종 청렴뉴스와 우수사례를 비롯해 동·서양 고전의 청렴 명언, 우화 등을 소개하고 있다.

문병권 구청장은 “청렴도 향상 추진기획단과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계약, 건축, 위생 등 8개 분야에 대한 청렴도 향상 점검을 실시하는 등 부패 제로화에도 힘쓰고 있다.”면서 “서울시 종합 청렴도 평가 6년 연속 최우수구를 달성한 이미지에 걸맞도록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춘선 서울시의원, 대한민국 한류 문화산업대상 ‘의정공헌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박춘선 의원(국민의힘, 강동2)이 지난 15일 열린 ‘2026 대한민국 한류 문화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의정공헌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 의원은 주민 삶의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환경·교통·교육·복지 등 다방면에서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전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의원은 주민들 사이에서 ‘강동엄마’라 불릴 정도로 친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매사 지역 곳곳을 발로 뛰며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즉각 해결하는 등 철저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제11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고덕천 정화활동과 한강변 꽃심기, 플로깅 등 주민참여형 환경정책을 추진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고덕강일지구 교통 불편 해소와 대중교통 이용환경 개선, 학교 과밀 및 통학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난임 지원과 저출생 대응 정책 마련 등을 통한 난임부부의 임신 성공률 향상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적 기반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박 의원은 “이번 수상은 무엇보다 주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낸 값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원, 대한민국 한류 문화산업대상 ‘의정공헌대상’ 수상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1-03-24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