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시장 “DMC를 한류문화 메카로”

吳시장 “DMC를 한류문화 메카로”

입력 2011-02-17 00:00
수정 2011-02-1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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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매립장이었던 난지도가 ‘한국판 할리우드’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를 2014년까지 방송·영상·게임·애니메이션이 집적된 영상문화콘텐츠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16일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DMC 2단계 사업 계획으로 주변 미개발지·친환경공원과 연계해 ‘한류 문화 콘텐츠 허브’로 개발하기로 하고 3개 전략 18개 단위사업에 모두 17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DMC 명칭도 현상 공모를 통해 부르기 쉬운 이름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올해 6억 5000만원을 편성해 단지 이름 변경 및 영상문화콤플렉스 조성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현재 1억원의 예산이 시의회를 거치면서 삭감된 상태다. 내년부터 359억원, 2013년 1046억원, 2014년 290억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우선 DMC 근처 옛 마포 석유 비축 기지 자리에 3만 5000㎡ 규모로 2013년까지 ‘영상문화 콤플렉스’를 짓는다. 여기에 세계 최대 규모의 컴퓨터그래픽(CG) 제작 기지와 도심형 세트장, 사전·사후 제작 시설, 한류 체험관이 들어선다.

CG 제작 기지에는 3개의 버추얼 스튜디오가 들어서 다양한 특수촬영을 할 수 있다. 5000㎡ 규모의 도심형 세트장에는 경찰서와 법원, 호텔, 병원 등이 만들어진다. 영상 산업을 기획하고 제작, 배급하는 전 과정이 원스톱으로 이뤄지게 할 계획이다. 한류스타체험존과 한류전용영화관 등 한류 체험 공간도 마련한다.

시는 또 DMC에 문화 콘텐츠 허브로서의 기능을 강화하는 다양한 기반시설과 지원 프로그램을 확충한다. 내년까지 게임·애니메이션 전용 테마파크를 건립하며, 장기적으로 6만 5967㎡ 규모의 서부면허시험장에 영상과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심형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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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11-02-1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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