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무원 영어말하기 우리가 짱”

“서울 공무원 영어말하기 우리가 짱”

입력 2009-11-17 12:00
수정 2009-11-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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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서수정·안선민씨 외국어발표대회 최우수상

종로구가 ‘2009년 서울시 공무원 외국어 스피치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구청 총무과 대외협력후생팀에 근무하는 서수정(34)씨와 안선민(33)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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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외국어 스피치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종로구 서수정(왼쪽)씨와 안선민씨.  종로구 제공
‘서울시 공무원 외국어 스피치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종로구 서수정(왼쪽)씨와 안선민씨.
종로구 제공


이들은 지난 10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지금 서울은 판매 중’이라는 제목의 영어 연극을 선보여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연극은 서기 2100년을 배경으로 움달락시옹 행성에 살고 있는 우주인 헬릭스와 아크가 홈쇼핑을 통해 서울을 여름휴가지로 결정하는 과정을 그렸다.

쇼핑호스트로 분장한 이들은 직접 제작한 손인형을 통해 생동감을 살렸다.

두 사람이 영어 연극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연습에 매진한 기간은 약 10일. 퇴근 후 시간과 주말을 반납하고, 대본 작성은 물론 PPT 자료 준비와 소품 제작 등에 매달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영어’라는 언어 자체를 너무나도 좋아한다는 것. 한때 구청 내에 영어 그룹스터디를 결성하기도 했으며, 일정한 교재보다는 주로 영어 책과 드라마, 영화 등을 즐겨 봤다.

한편 종로구는 내년 중에 미국 뉴욕시, 영국과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정식 영어권 나라와의 교류는 이번이 처음. 구는 선진국의 앞선 문화와 관광정책을 벤치마킹해 종로를 세계적 관광지 대열에 올리려 한다.

수상자들은 “무엇보다 재미를 느끼며 공부하는 것이 영어 실력을 높이는 최고의 지름길”이라면서 “앞으로 구의 국제교류에서도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구의 발전에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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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이희동 서울시의원, 암사동 서원마을 주민 간담회 참석... 교통·생활불편 현안 점검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2009-11-17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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