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나의 인생극장’ 첫 개최

종로구 ‘나의 인생극장’ 첫 개최

입력 2009-09-29 12:00
수정 2009-09-2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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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그리운 금강산’ 최영섭 초대

종로구는 30일 홍파동 ‘홍난파의 집’(등록문화재 90호)에서 문화예술계 원로들을 초청해 ‘스토리텔링-나의 인생극장‘을 개최한다.

홍난파문화원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자기 분야에서 한평생 정진해 일가를 이룬 원로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1인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주인공은 국민애창가곡 ‘그리운 금강산’의 작곡가 최영섭 선생. 1961년 작곡된 ‘그리운 금강산’은 한국의 산하를 노래하면서도 분단의 현실을 담고 있으며, 세계 유수의 음악가와 오케스트라에서도 연주할 정도로 음악적 가치를 인정받은 곡이다.

60여년 동안 작곡의 외길을 걸어온 최 선생은 한국 역사의 격동기를 살아오면서 시대적 정서를 작품 속에 고스란히 담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 선생이 자신의 음악인생에서 느낀 희로애락을 직접 들려주고, 친분있는 성악가들을 초청, 각 시대를 대표하는 가곡들을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10월에는 남과 북을 오가며 13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던 84세의 여배우 최은희 선생을 초청해 이야기를 들을 예정이다.

‘홍난파의 집’은 가곡 ‘봉선화’로 유명한 홍난파 선생이 말년을 보낸 곳으로, 종로구가 2004년부터 서울시 등록문화재로 지정해 보존하고 있으며, 홍난파문화원은 홍난파 하우스 콘서트와 다문화가정 어린이 초청 동요교실, 봉숭아 축제 등 음악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이병호 문화공보과장은 “질곡 많은 한국 근현대사 속에서 예술계 원로들이 살아온 진솔한 인생이야기를 들어보고 진정한 행복과 지혜로운 삶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정환 서울시의원,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 현장점검 및 주민·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선정환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2)은 지난 27일 종로구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을 찾아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서울시·종로구 등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선정환 의원과 서울시의회 현장민원과의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시의회 현장민원과장과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을 비롯해 종로구 도시녹지과 및 문화유산과 관계 공무원, 이화동장, 지역주민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관별로 소관이 나뉘어 있던 다양한 민원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합동 점검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도출하고자 기획됐다.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은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가 관리하고 있으며, 2면 규모의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배드민턴장 시설 노후화에 따른 환경개선과 함께 이용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공원 내 쉼터 조성 등의 필요성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다만 해당 낙산근린공원은 한양도성 성곽 문화유산보호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어 대규모 구조물의 설치나 환경개선 공사에 제한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선 의원은 “관계기관과 함께 문화유산 관련 절차와 시설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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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2009-09-29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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