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의회] 광진구의회 서덕원의장

[메트로 의회] 광진구의회 서덕원의장

입력 2004-07-30 00:00
수정 2004-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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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의회를 꾸려나갈 것입니다.”

서덕원 광진구의회 의장
서덕원 광진구의회 의장 서덕원 광진구의회 의장
후반기 광진구의회를 이끌어갈 신임 서덕원(69)의장은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온 초선의원이다.2년전 기초의회에 첫 발을 내디딘 후 누구보다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며 쓰레기 수거체계 개선방안,무질서한 노점상정리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민원을 해결해왔다.

그는 “초선의원을 의장으로 뽑아준 16명 동료의원들의 깊은 뜻을 잊지 않겠다.”며 초선의원의 열정으로 후반기 의정을 보다 활기차고 연구·노력하는 의회로 가꿔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동부지법과 지검 등 동부 법조단지의 이전에 따른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의회차원의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현재 구상중인 대책 가운데 하나는 40여년째 중곡동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서울병원을 법조단지와 함께 이전,새로운 주민복지시설을 유치하는 방안이다.이는 “자치단체별로 복지시설과 혐오시설 등이 공평하게 분배,배치되어야 된다.”는 그의 지론에서 출발한 해결책으로 성사여부에 관심이 쏠린다.그는 평소 “지방자치제 실시 이전에 쓰레기 처리장 등 각종 혐오시설 설치문제를 해결했어야 했다.”고 주장하며 사회전반적으로 불거지고 있는 지역간 님비현상을 개탄해왔다.

그는 또 오랜기간 문을 닫은 채 방치되고 있는 방지거병원이 다시 지역민을 위한 의료재단으로 재탄생하는 데 발벗고 나서겠다고 약속했다.“머지않아 비영리 종교재단이 방지거 병원을 인수할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서고 있다.”며 귀띔했다.

지역현안 해결에 대한 이 같은 자신감은 왕년의 경험 때문이다.젊은 시절인 지난 66년∼76년까지 10년 동안 서울시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익힌 경험을 의정활동에 십분 접목할 태세다.지난 2년간 복지건설위원회 간사를 맡았을때 지역내에 건설되는 새로운 시설물 등이 주변 환경과 잘 어울려 인간중심적으로 건설되는지 등을 철저히 감시·감독했다는 평을 듣는 것도 그의 무시못할(?) 행정경험에 있다.

“주민을 위한 합리적인 행정이 될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넓혀갈 것이다.”며 집행부와의 관계에도 ‘합리성’을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올 연말쯤이면 문화예술회관에 의회의 위상에 걸맞은 새청사를 마련하게 된다.”며 “주민과 보다 가까운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장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의원 개개인뿐 아니라 의회차원에서 의정 보고회 등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원할 방침이다.또 의회가 열릴 때마다 주민들의 방청을 적극 권장해 풀뿌리 민주주의가 제대로 정착되는 데 의장의 역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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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2004-07-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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