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육성 머리 맞댄 당정… “칩4 동맹, 전략적 대응”

반도체 육성 머리 맞댄 당정… “칩4 동맹, 전략적 대응”

홍희경 기자
입력 2022-08-01 18:10
수정 2022-08-02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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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개혁·인재 확보” 한목소리
권성동 “지방 소외 없도록 소통을”

이창양(오른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일 국회에서 열린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당·정 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2022.8.1 국회사진기자단
이창양(오른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일 국회에서 열린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당·정 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2022.8.1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과 정부가 1일 반도체 등 미래첨단산업 분야 발전을 목표로 규제 완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5년간 340조원 규모를 투자해 10년간 15만명 이상의 인력을 육성하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당정 협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우리나라가 반도체 초강대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 규제 개혁, 인재 확보에 역량을 총집중할 것”이라며 “과거처럼 몇몇 부처에만 맡기지 말고 모든 부처가 협업체계를 만들어야 한다. 지방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대학과 적극 소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어 “미국이 제안한 ‘칩4 동맹’ 이슈에도 국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칩4 동맹은 미국이 지난 3월 결성을 제안한 미국, 한국, 일본, 대만 간 반도체 관련 동맹을 말한다.

국민의힘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양향자 무소속 의원은 “반도체특위는 정부의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전략을 입법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대한민국 최고 전문가와 함께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법을 완성했다”며 당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반도체 인재 양성 정책을 계기로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교육부의 중요한 책무로 인식하고 교육부의 역할도 인재 양성 중심으로 개편하려 한다”면서 “교육부는 교원 정원 제도 등 법령 개정에 조속히 착수하고 재정사업을 통한 전 주기적 반도체 인력 양성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방자치단체 간에 갈등을 빚거나 사업이 지연되는 것을 정부나 국회에서 최대한 해소해 나가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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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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