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정당 소속 의원’ 첫 타이틀 꿰찬 安… 차기 대권가도 청신호

‘보수정당 소속 의원’ 첫 타이틀 꿰찬 安… 차기 대권가도 청신호

고혜지 기자
고혜지 기자
입력 2022-06-02 01:58
수정 2022-06-02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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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갑 안철수 국회 입성

연승 이끈 이준석과 당권 경쟁 예고
오세훈·홍준표 등 ‘잠룡 대결’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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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웃었다
이번엔 웃었다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1일 오후 당선이 확실시되자 분당 선거사무소에서 부인 김미경씨와 함께 축하 화환을 목에 걸고 지지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경기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가 득표율 64.21%(2일 오전 1시 기준, 개표율 60.21%)로, 35.78%의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려 당선이 확실시된다. 안 후보가 국회의원에 최종 당선된다면 처음으로 보수 정당 소속 국회의원 경력을 갖게 된다. 이것은 곧 국민의힘 내부에서 유력 대선주자 위상을 다지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기도 하다. 과거 민주당과 합당했으나 대권 행보에 실패했던 안 후보가 국민의힘에서는 차기 대선후보를 거머쥘지 주목된다.

안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된 시점에 선거사무실에서 “국민의힘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현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꾸는 길에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 후보로서는 차기 대선 가도까지 걸림돌이 적지 않다. 우선 당내 이준석 대표가 안 후보를 강력히 견제하고 있다. 다만 지난 대선 과정에서의 구원(舊怨)으로 이 대표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들이 안 후보를 대안으로 지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하지만 이 대표를 제치더라도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당내 대선주자들을 제압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대선 가도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상대는 다른 누구도 아닌 안 후보 자신이라는 지적도 있다. 그는 정치적 고비마다 정면돌파보다는 양보나 단일화로 ‘철수’한 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안 후보는 우선 당권에 도전해 당내 입지를 넓힐 것으로 보인다. 이제까지 안 후보는 당권 도전 관련 답변을 유보해 왔지만 물밑에서는 초선이나 계파색이 옅은 의원들을 위주로 접촉을 늘려 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 대표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이므로 원칙대로라면 당권 도전 시기도 1년을 기다려야 한다. 다만 이 대표 ‘성상납 의혹’ 윤리위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그 결과에 따라서는 안 후보의 당권 도전 시기가 앞당겨질 수도 있다.

채우진 서울시의원 “환경공무관 안전대책 강화하고 적정인력 확보해야”

서울시의회 채우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강,합정,서교,망원1동)이 3일 열린 제340회 정례회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환경공무관의 인력 부족에 따른 노동강도 증가와 과로성 질환 관리의 사각지대를 지적하고, 사고 예방 중심의 실질적인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채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9월 말 기준 서울시 25개 자치구 직영 환경공무관은 정원 2964명 대비 현원 2488명으로 476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 의원은 “청소해야 할 거리와 쓰레기는 그대로인데 일하는 사람이 줄어들면 남아 있는 환경공무관의 노동강도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자치구별 청소 수요를 반영한 적정인력 기준 마련과 결원 충원을 요구했다. 채 의원은 자치구별 재정 여건에 따라 인력 충원이나 근로환경 개선에 격차가 생기지 않도록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특히 서울시가 관리해야 할 도로 청소 업무가 자치구에 위임된 만큼, 그에 상응하는 비용 분담과 안정적인 시비 지원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5년간 산재 사고로 다치거나 사망한 인원이 633명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과로로 인한 심혈관계 및 근골격계 질환 등은 별도의 통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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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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