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고소고발 뒤끝 작렬… 고양, 상대 칭찬 해피엔딩

인천, 고소고발 뒤끝 작렬… 고양, 상대 칭찬 해피엔딩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22-05-26 20:24
수정 2022-05-27 01: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시장 후보들 극과 극 TV토론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와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는 소속 정당은 달라도 쌍둥이처럼 닮은 점이 많다. 인천이 고향이고, 같은 고등학교 1년 차 선후배 사이에 명문대를 나와 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했다. 정치에 입문해 다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인천시장을 한 번씩 했다. 그러나 두 후보는 철천지원수처럼 싸우며 고소·고발전까지 벌이고 있다.

26일에도 두 후보는 전날 열린 TV토론회 결과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박 후보 측은 “유 후보의 감춰졌던 가식과 무능력, 사대주의적 사고가 만천하에 드러났다. 인천시장, 더 나아가 인천시민 자격이 없음이 밝혀진 자리였다”고 혹평했다. 유 후보 측도 “박 후보의 언행은 흑색선전의 결정판이었다. 두 눈 두 귀 틀어막고 자신의 얘기만 떠들어 댔다”고 평가 절하했다.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고소·고발도 이어졌다. 박 후보 측은 유 후보 측이 보도자료로 D단체가 유 후보를 지지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고발하는 등 4건을 고소·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후보 측도 유 후보가 당선되면 인천시민 3명 중 2명이 사용하는 e음카드를 폐지할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한 허종식 의원을 고발하며 맞대응했다.

반면 경기 고양시장 후보들은 달랐다. 3명의 후보는 지난 18일 한 토론회에서 사회자가 ‘상대 후보를 칭찬해 보라’고 하자 민주당 이재준 후보는 ‘도시계획 전문가’를 표방하는 국민의힘 이동환 후보를 향해 “고양시가 대한민국이 아니라 국제사회를 견인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했다. 이동환 후보도 이재준 후보를 향해 “도의회에서 탁월한 모습을 보여 주셨다”고 했다. 정의당 김혜련 후보는 이재준 후보에게 “홍보물을 보고 깜짝 놀랐다. 각 동이 필요한 것을 꼼꼼하게 잘 챙겨 배워야겠다”라고, 이동환 후보에게는 “오랫동안 지역과 당에 헌신하는 모습은 장점이다”라고 했다.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이끄는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 위원장은 축사를 맡아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짚어보고 미래세대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성장의 힘,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교육청과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를 채워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봉사학습 및 서울동행 청년 봉사의 사회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서울형 자원봉사 정책 제시 ▲교육청·대학·기업 등 영역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왜 지금, 미래세대에게 봉사 경험인가”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분석했고, 김자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배움과 성장을 잇는 서울형 미래세대 자원봉사”를 주제로 서울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진경 광운대 교수를
thumbnail -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2022-05-27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