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대전… ‘도시 박사’ 3선 구의원 vs ‘ICT 박사’ 전문 CEO [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스마트 대전… ‘도시 박사’ 3선 구의원 vs ‘ICT 박사’ 전문 CEO [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2-05-25 17:24
수정 2022-05-26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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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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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는 현직 구청장이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나게 되면서 새 얼굴을 맞게 됐다.

구로구의회 의장을 지낸 박동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엔지니어링 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의 문헌일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는다. 두 후보 모두 정체된 구로구의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공언하고 나섰다. 도시공학 박사 출신의 ‘도시 계획 전문가’와 ICT 공학 박사 출신의 ‘ICT 전문 경영인’의 대결이다.

과거 구로공단의 이미지가 강했던 구로는 지난 10여년간 지역 내 사물인터넷(IoT)망과 와이파이망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서울의 대표 ‘스마트 도시’로 거듭났다.

두 후보는 구로의 미래를 위해서는 스마트 도시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에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교통 여건을 개선해 도시에 생동감을 불어넣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박 후보는 3선 구로구의원으로서 12년간 의정 활동을 하며 지역 현안을 두루 알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도시공학을 전공했을 뿐 아니라 대학에서 관련 강의를 하고, 구로구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고 자부한다.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재건축·재개발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도시의 밑그림을 다시 그리겠다는 포부다.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이 22일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총 6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스컬레이터 2대를 신설한 프로젝트다. 2025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지장물 이설, 임시보행로 및 차수벽 조성, 기존 구조물 철거 및 신규 구조물 축조, 건축 마감에 이르기까지 제반 공정을 차근차근 거쳐 이날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의원은 “제기동역 1번 출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제기동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기까지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도 적지 않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노력해 개통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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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구청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문 후보는 지역에서 직원 300명 규모의 ICT 엔지니어링 기업을 운영해 왔다. 30여년간 사업을 하면서 국내외 여러 스마트 도시의 설계와 감리 업무를 수행했다. 급변하는 디지털 경제 시대에 대응하려면 ICT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이 바탕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과거 산업 발전의 한 축을 맡았으나 정체됐다는 평가를 받는 구로를 활력 있는 도시로 탈바꿈하겠다는 각오다.
2022-05-2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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