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권위주의 별로 안 좋아해...기본적으로 자유주의자”

윤석열 “권위주의 별로 안 좋아해...기본적으로 자유주의자”

임효진 기자
입력 2022-02-07 17:46
수정 2022-02-0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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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하는 윤석열 후보
질의응답하는 윤석열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특별강연회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22.2.7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권위주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저는 기본적으로 자유주의자”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7일 공개된 정권교체행동위 인터뷰 동영상에서 권위주의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검찰총장 출신이라 제가 그렇게 (권위적으로) 비칠 수 있다. 직업 자체가 선입견을 심어주기 딱 좋고 26년의 검사 생활이 몸에 뱄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 권력에 대해서도 과오가 있으면 국민의 입장에서 단호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저는 자유주의자이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이라며 “권위주의자라면 권력에 프리미엄을 준다. 저는 권력과 권위에 대한 프리미엄을 안 준다”고 했다.

이어 ‘젊은 친구들이 (윤 후보를) 약간 꼰대 같다고 표현할 때가 있다. 왜 꼰대 같다고 보이는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윤 후보는 “저도 잘 모르겠다. 저는 그냥 전데”라며 “꼰대라는 게 자꾸 가르치려는 태도인 것 같다. 생각은 꼰대가 아닌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에게 그렇게 보였으면 할 수 없는 거고, 어떻게든 고쳐보려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만 좀 이해해주시라는 말씀밖에 못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자신이 추구하는 대통령상(像)과 관련해선 “정직한 대통령이 되고 싶다”며 “정직한 대통령은 국민, 의회 지도자, 언론, 내각, 함께 일하는 참모들과 소통을 잘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는 “널리 인재를 등용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인재 발굴을 위해 노력을 하려고 한다”며 “예를 들면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구축한다면, 헤드헌터 회사처럼 인재를 발굴해 많은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것을 잘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윤 후보는 집권 후 50조원을 투입해 소상공인의 코로나19 피해보상에 나서겠다는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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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정권 출범 직후 100일 내 50조원 정도의 자금을 투입해 자영업자·소상공인 피해를 지수화·등급화해 균형 있게 보상해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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