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최소 10곳 ‘미니총선’… 원내1당 두고 혈투 예고

재·보선 최소 10곳 ‘미니총선’… 원내1당 두고 혈투 예고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18-04-15 22:24
수정 2018-04-15 22: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노원병·송파을 등 7곳 확정… 경선·공천 끝낸 3곳 추가 예정

‘미투 사퇴’ 민병두 동대문을까지… 최대 13~14곳 재보선 치를 듯

6·1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최소 10곳 이상에서 펼쳐지는 ‘미니 총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결과에 따라 원내 1당의 지위가 바뀔 수 있는 만큼 여야 모두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다. 선거를 59일 앞둔 15일 현재 재·보선이 확정된 곳은 서울 노원구병과 송파구을, 부산 해운대구을, 울산 북구, 전남 영암·무안·신안군, 광주 서구갑, 충남 천안갑 등 모두 7곳이다.

여기에 최근 공천과 경선이 마무리된 3곳이 추가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경남지사 공천을 받은 김경수 의원의 경남 김해을이, 충남지사 후보로 선출된 양승조 의원의 지역구인 충남 천안병이 각각 추가됐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이철우 의원이 경북지사 후보로 확정되면서 경북 김천이 재·보선 지역이 됐다.

진행 중인 경선 결과에 따라 보궐선거 지역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에서는 서울시장 선거를 치르는 박영선(서울 구로구을), 우상호(서울 서대문구갑) 의원, 경기지사에 출마한 전해철(경기안산시 상록구갑) 의원과 인천시장 후보로 나선 박남춘(인천 남동구 갑) 의원 등의 경선이 진행 중이다. ‘미투’ 논란으로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민주당 민병두 의원(서울 동대문을)의 사퇴서가 임시국회에서 처리되면 재·보선 지역은 최대 13~14곳까지 늘어날 수 있다.

선거 결과는 정국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승리하면 정국 운영이 탄력을 받게 되겠지만, 한국당이 승리하면 원내 1당이 뒤바뀌며 야권에 힘이 실릴 가능성도 있다. 현재 재·보선이 확정된 지역은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각각 3석씩, 민주당과 민주평화당, 민중당이 각각 1석씩을 차지하고 있었다. 재·보선에서 한국당(116석)이 호남을 제외한 7곳을 석권하면 122석을 확보, 민주당(121석)보다 많거나 민주당과 같은 의석수가 된다.

다만 지방선거 출마로 의원직을 사퇴할 민주당 의원 수는 최대 5명이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다음달 30일 의석수를 기준으로 하는 20대 하반기 국회의장은 민주당 몫으로 돌아간다. 국회의원이 지방선거에 나가려면 다음달 14일까지 의원직을 사퇴해야 하는 만큼 재·보선 지역은 이날 확정된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3일 진행된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등학교의 2027학년도 신입생 학급 증설 약속을 받아냈다. 이날 윤 의원은 잠실고의 학급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교육감은 이에 동의하며 최소 3학급 증설 요구안을 면밀히 검토해 가능한 규모를 최종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질의를 통해 최근 대규모 재건축과 입주로 잠실고 1단계 1지망 경쟁률이 2025학년도 1.14대 1에서 2026학년도 7.86대 1로 급등했고, 잠실4동 인구 또한 2만 2000명 선에서 최근 약 3만 4000명까지 대폭 늘어난 점을 근거로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춘 학급 복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의원은 “주민들이 이주하고 학생이 줄었을 때는 학급을 줄였다”며 “그렇다면 재건축이 완료되고 주민들이 다시 들어오는 지금은 늘어난 교육 수요에 맞춰 학급도 다시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지난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에서 학부모 대표는 ‘학급 증설이 아니라 학급 복원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교육감도 동의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교육감은 “타당한 말씀”이라며 “하지만 한 학급을 늘리려면 선생님
thumbnail -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8-04-16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