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8주째 선두… 50대서 약진, 황 대행 시계·특검 논란 3.9%P↓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지지율 최고치를 경신하며 8주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선한 의지’ 논란에 휩싸인 안희정 충남지사는 10%대로 떨어졌다고 리얼미터가 27일 밝혔다. 다만 둘 다 오차범위 내 소폭 지지율 변동이었다.
문 전 대표는 충청과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선두를 기록했고 20~40대는 물론 안 지사에게 뒤졌던 50대까지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로 나섰다. 민주당 지지층(60.8%)과 진보성향(51.0%)에선 과반의 압도적 지지를 얻었다.
안 지사는 1.5% 포인트 떨어진 18.9%로 한 주 만에 10%대로 복귀했다. 안 지사로선 야권 여론의 바로미터인 호남(21.1%→12.2%)과 민주당 지지층(20.5%→16.4%)에서의 하락세가 뼈아프다.
출마 여부가 불투명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기념 시계’와 특검 수사기간 연장 거부 논란 등으로 3.9% 포인트 빠져 10.9%에 머물렀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2.0% 포인트 오른 10.1%로 5주 만에 두 자릿수 지지율을 회복,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와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항소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홍준표 경남지사는 1.8% 포인트 오른 3.6%를 기록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 참조.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2017-02-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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