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김현수
미국 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왼쪽)와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5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양팀의 경기 시작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박병호는 2타수 무안타 1득점, 김현수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박병호 김현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볼티모어의 시범경기에 나란히 출전했지만 무안타로 마무리 지었다.
이날 볼티모어는 두 개의 팀으로 나눠 두 경기를 치르는 ‘스플릿 스쿼드’를 꾸렸고, 김현수가 미네소타와의 경기에 나서면서 박병호와의 코리언 더비가 성사됐다.
김현수는 3번타자 좌익수로, 박병호는 6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그러나 박병호는 2타수 무안타 1득점, 김현수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두 사람은 경기 전에 외야에서 잠시 만나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다.
그러나 경기 뒤에는 웃지 못했고 침묵을 지켰다.
이날 경기 결과는 미네소타가 6회에 8점을 뽑아내는 등 16안타를 몰아치며 13-2 대승을 거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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