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밀입국’ 30대 중국인 선원… “상황실 근무자 있었는데” 놓친 이유는?

‘인천항 밀입국’ 30대 중국인 선원… “상황실 근무자 있었는데” 놓친 이유는?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2-26 21:49
수정 2016-02-2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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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밀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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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밀입국’ 30대 중국인 선원… “상황실 근무자 있었는데” 놓친 이유는?
인천항 밀입국

밀입국 사건이 잇따랐던 인천항에서 30대 중국인 선원이 또 잠입했다.

인천항보안공사에 따르면 26일 0시 56분쯤 인천 내항 4부두에서 중국인 선원 A(33)씨가 사다리를 이용해 밀입국했다.

법무부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는 경찰과 함께 A씨의 행적을 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컨테이너 부두 인근에 놓여 있던 높이 3m짜리 작업용 사다리를 이용해 2.7m 높이의 보안울타리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1997t급 화물선을 타고 중국 탕샨항에서 출발해 25일 오전 6시 30분쯤 인천 내항 5부두에 입항했다.

오전 1시 28분쯤 내항 부두를 순찰하던 보안공사 직원이 이 사다리를 발견하고 종합상황실에 연락했고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A씨의 밀입국 사실을 파악했다.

A씨가 밀입국할 당시 보안공사 종합상황실에는 근무자 6명이, 부두 인근에는 순찰요원 4명이 각각 배치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내항 보안 울타리에는 사람의 신체가 닿으면 경고음이 울리는 적외선 감지기가 설치돼 있었지만, A씨가 사다리를 이용한 탓에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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