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주의보, 서울 해제됐지만…제주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언제까지?”

초미세먼지 주의보, 서울 해제됐지만…제주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언제까지?”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5-10-22 23:04
수정 2015-10-2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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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에서 미세먼지로 도심이 뿌옇게 보이는 가운데 출근길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전날 내린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이날 오전 해제됐지만 초미세먼지 등급은 여전히 나쁨으로 예보되고 있다. 2015. 10. 22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22일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에서 미세먼지로 도심이 뿌옇게 보이는 가운데 출근길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전날 내린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이날 오전 해제됐지만 초미세먼지 등급은 여전히 나쁨으로 예보되고 있다. 2015. 10. 22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초미세먼지 주의보, 서울 해제됐지만…제주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언제까지?”
초미세먼지 주의보

서울에 발령된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주말까지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후 3시 서울에 발령된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22일 오전 3시 해제됐다.

전날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종로 등 일부 지역에서 100㎛/㎥을 넘었다. 수치가 51 이상이면 ‘나쁨’, 101 이상이면 ‘매우 나쁨’ 등급이다.

시는 이날 새벽 들어 초미세먼지의 시간평균 농도가 100㎍/㎥ 미만으로 떨어지자 주의보를 해제했다.

그러나 이날 초미세먼지 등급은 여전히 ‘나쁨’으로 예보돼 지속적으로 건강에 유의해달라고 시는 당부했다.

21일에는 그간 ‘청정 지대’로 남아 있던 제주도까지 고농도 미세 먼지가 퍼졌다. 서울과 전북 익산 등지에선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 같은 현상은 이번 주말(24~25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실시간 대기 정보는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cleanair.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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