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연필
복면가왕 연필은 1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10대, 11대 복면가왕 네가 가라 하와이가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와 함께 12대 복면가왕을 두고 경연을 펼쳤다.
복면가왕 연필은 햇빛촌 ‘유리창엔 비’를 열창해 상남자인 팝페라가수 임형주를 제치고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하와이는 처진 달팽이 ‘말하는 대로’를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했다.
복면가왕 연필이 58대 42로 네가 가라 하와이를 꺾고 승리를 거두었다. 복면가왕 연필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내가 무대 위에서 많이 까불었지만 솔직히 대기실이랑 무대 뒤에서는 계속 아파서 화장실 왔다갔다하고 그랬다. 근데 그런 모습은 보여드리기 싫어 고생했다”고 털어놨다.
복면가왕 연필의 정체를 네티즌들은 유력한 후보로 배우 라미란을 거론하고 있다. 배우 이청아는 연필의 정체에 대해 “라씨 성을 가진 분이 의심된다”고 말했다. 이청아는 “라미란 씨다. 라미란 씨가 노래를 굉장히 잘 부른다. 문으로 걸어 들어가는 교태나 그런 것도 라미란 선배님과 닮으셨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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