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협상 타결, 南 확성기 방송 중단
남북 협상 타결, 南 확성기 방송 중단
[南 확성기 방송 중단] 남북 협상 타결 후속조치는 무엇?
남북이 고위급 회담 타결로 인한 합의사항을 25일 오후 12시부로 이행했다. 남측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했고 북한은 준전시상태를 해제했다. 나흘에 걸친 ‘마라톤 협상’ 결과 극적으로 이뤄낸 합의사항을 처음 이행한 사례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북한은 오늘 날 12시부로 전군에 내려진 준전시상태 명령을 해제했다”면서 “우리 군도 같은 시간부로 전선지역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20일 김정은 제1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바 있다. 이후 닷새 만에 이를 해제한 것이다.
남측은 최근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로 지난 10일 11년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고, 15일 만에 방송을 중단했다.
이로써 최고조로 달했던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감은 다소 진정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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