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은영 다시 시작 SNS글…연규성 “녹음도 다 했는데…” 애도

도은영 다시 시작 SNS글…연규성 “녹음도 다 했는데…” 애도

입력 2015-08-05 18:08
수정 2015-08-0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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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은영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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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은영 다시 시작, 연규성 애도 “새출발 위해 리메이크 녹음도 다 해놨는데…”

도은영 다시 시작

가수 도은영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생전 마지막 글이 알려져 뭉클함을 전하고 있다.

도은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시작 가수 도은영”이라는 글과 함께 프로필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글은 고인이 앨범 발매를 앞두고 쓴 글이라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슈퍼스타K4’ 출신 가수 연규성 또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연규성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래를 너무나 잘하는, 정말 아끼고 사랑하던 동생 도은영이 어제 하늘나라로 갔습니다”라면서 사망소식을 전했다.

연규성은 이어 “오디션 박스 때부터 함께 노래했던 은영이가 가수로서의 새출발을 위해 제 노래 ‘슬픈노래’를 리메이크하여 녹음도 다 해놓고 뮤직비디오도 다 찍고 이제 발표만을 남기고 있었는데. 몇일 전에도 만나 밝게 웃으며 함께 녹음하고 했는데 정말 믿기질 않는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은영이를 사랑하고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 은영이가 편하게 갈 수 있도록 명복을 빌어주세요”라고 강조했다.

도은영은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의 OST ‘기도할게요’를 통해 데뷔한 가수로 2007년 디지털 싱글 ‘카르멘’을 발표했다.

지난 2012년 tvN ‘슈퍼디바 2012’에 출연해 ‘장윤정 닮은꼴’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도은영의 빈소는 안양 샘 병원으로, 발인은 5일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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