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블랙넛 성행위 연상 퍼포먼스에 프로듀서들 “이건 아니다”

‘쇼미더머니’ 블랙넛 성행위 연상 퍼포먼스에 프로듀서들 “이건 아니다”

입력 2015-07-20 14:29
수정 2015-07-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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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블랙넛/ Mnet
‘쇼미더머니’ 블랙넛/ Mnet


’블랙넛’ ‘쇼미더머니’

엠넷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 4’의 프로듀서들이 최근 한 참가자의 선정적인 퍼포먼스에 항의하며 녹화를 중단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타블로-지누션, 산이-버벌진트, 박재범-로꼬, 지코-팔로알토 등 심사를 맡은 프로듀서들은 지난 11일 녹화에서 래퍼 블랙넛의 선정적인 랩 퍼포먼스에 “이건 아니다”라고 문제제기를 해 수시간 동안 녹화가 중단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블랙넛이 이날 선정적인 랩과 함께 죽부인을 들고 나와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를 펼친 무대였다.

현장에 있던 한 가요 관계자는 프로듀서들이 “이러한 퍼포먼스가 랩 배틀에서 필요한지 의문이다. 여러 논란과 질타를 받는 상황이고 지켜야 할 선이 있는데 이건 아니지 않나.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제작진에 항의하며 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이에 프로듀서들은 제작진과 대기실로 자리를 옮겨 프로그램의 문제점과 방향에 대해 3~4시간 가량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는 앞서 위너의 송민호가 여성을 비하한 랩으로 비난 여론에 휩싸인 상황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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