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단체 정부규탄 “대통령은 무능력한 사람을 뜻하는 말” 청와대 압수수색 요구

세월호단체 정부규탄 “대통령은 무능력한 사람을 뜻하는 말” 청와대 압수수색 요구

입력 2015-06-28 10:55
수정 2015-06-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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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단체 정부 규탄. 사진은 지난 5월 4·16가족협의회의 기자회견 모습
세월호단체 정부 규탄. 사진은 지난 5월 4·16가족협의회의 기자회견 모습
세월호단체 정부규탄 “대통령은 무능력한 사람을 뜻하는 말” 청와대 압수수색 요구

세월호단체 정부규탄

세월호 단체가 정부를 규탄하며 청와대 압수수색을 주장했다.

4월16일의 약속국민연대(4·16연대)는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통령이라는 단어가 나라를 책임지는 사람이 아니라 무능력한 사람을 뜻하는 말이 돼버렸다”면서 “정작 압수수색을 당해야 할 이는 세월호 참사 발생시 뭘 하고 있었는지 밝히지 않고 있는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전명선 4·16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행사한 국회법 개정안 거부에 대해 “시행령 수정을 끝까지 하지 않음으로써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을 안 하겠다는 선언과도 같다”며 “희생자 가족들의 절규를 정부가 조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 위원장은 “사고 발생 1년 2개월이 넘도록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다”며 “책임자 처벌과 국가개조를 통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은 도대체 언제 지킬거냐”며 반문했다.

이어 양한웅 4·16연대 인양위원장은 “7월에 인양 업체를 선정한다 해도 곧 다가올 태풍때문에 인양 작업은 더 미뤄질 것”이라며 “지난해 12월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선체를 인양하겠다던 약속만 지켰더라도 이미 인양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양 위원장은 “이는 순전히 정부, 대통령 의지에 달려 있는 문제”라며 “더 이상 해야할 일을 미루지 말라”고 박 대통령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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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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