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민주당내 단일화 낙관론 걱정”

강금실 “민주당내 단일화 낙관론 걱정”

입력 2012-10-16 00:00
수정 2012-10-16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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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전 참여정부 법무부 장관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의 방법으로 제시한 ‘안철수 입당론’과 관련해 “(민주당 내에) 단일화를 하면 이길 수 있다는 낙관주의가 너무 깔려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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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강 전 장관은 15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금 단일화 얘기가 너무 먼저 나온다. 단일화만 하면 이길 수 있다고 하는 건 빠른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 전 장관은 “안 후보가 출마 선언에서 제시한 정당혁신과 국민동의의 두 가지 조건은 정치쇄신만 하면 단일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준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이에 민주당이 정치쇄신 과정 없이 입당을 먼저 말한 것은 올바른 방향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새누리당을 이긴다는 것은 야권에게 언제나 어려운 싸움이었다.”면서 “정치쇄신에 관해서는 많은 얘기가 나왔다. 국민이 어떤 정치를 원하느냐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인다면 얼마든지 방안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민주당 자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 전 장관은 2006년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 이후 정치권과 거리를 두다가 이달 초 ‘생명의 정치-변화의 시대에 여성을 다시 묻는다’라는 제목의 정치 에세이를 출간하며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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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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