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디자인은 놀이·생활 시민 인식 바꾸는 데 성공”

“도시디자인은 놀이·생활 시민 인식 바꾸는 데 성공”

입력 2010-11-01 00:00
수정 2010-11-01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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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원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 본부장

“디자인은 시민들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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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원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 본부장
정경원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 본부장
정경원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 본부장은 31일 ‘디자인’을 이렇게 정의했다. 정 본부장은 “민선4기 서울시 행정의 가장 큰 특징은 디자인 개념을 접목한 것”이라면서 “민선5기에는 디자인이란 커다란 그릇에 다양한 콘텐츠와 성과물을 채워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시 디자인 정책 성과로 세계 디자인 수도 선정, 디자인 한마당, 디자인 인프라 구축을 꼽았다.

정 본부장은 “디자인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생각도 바뀌었다.”며 “시민들은 디자인이 겉모습만 화려하게 치장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정책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디자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변화를 가져온 계기는 세계디자인수도 선정과 디자인한마당이다. 정 본부장은 “2008년부터 해마다 200만명 이상이 찾는 서울디자인한마당에서는 세계 디자인 트렌드와 서울의 디자인 시정 소개는 물론 직접 디자인을 보고 체험하고 느낄 수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디자인을 놀이로, 생활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인식 전환뿐 아니라 디자인 인프라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그는 “소프트웨어적 측면에서 서울서체·서울색·디자인가이드라인이 제정됐고, 이를 바탕으로 가로등·간판·이정표·가로가판대 등 서울의 얼굴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시는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을 정해 시각매체와 옥외광고물 등을 비롯해 공공시설물, 공간, 건축물, 야간경관에 이르기까지 6개 분야 160개 종류에 적용하고 있다. 또 회색 일변도의 서울 색깔을 단청빨간색, 꽃담황토색, 은행노란색, 한강은백색, 기와진회색 등 낯설지만 어감이 좋은 ‘서울 대표색’으로 바꿔가고 있다.

하드웨어적인 변화도 있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클러스터와 디자인연구소 등이다. 2012년 7월 문을 열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동대문운동장을 철거한 자리에 들어선다. 영국의 스타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마포, 강남, 구로, 동대문에는 디자인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디자인클러스터가 조성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들어설 서울디자인연구소도 미래 서울의 디자인산업을 이끌 중요한 자산이다.

정 본부장은 “서울이 세계적인 디자인메카로 탈바꿈할 수 있는 밑그림이 완성됐다.”면서 “다양한 디자인 콘텐츠 개발과 디자인 사업 육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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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0-11-0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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