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로봇설 업그레이드’ 들어보셨나요?

‘차두리 로봇설 업그레이드’ 들어보셨나요?

입력 2010-06-12 00:00
수정 2010-06-13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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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그리스전이 끝난뒤 인터넷에서는 차두리가 화제로 떠올랐다.

 경기를 중계하던 해설진들이 차두리가 드리블하는 모습을 ‘폭풍질주’라고 표현했고 많은 네티즌들이 맞장구를 치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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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월드컵> 문전 돌진하는 차두리      (포트엘리자베스=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12일 밤(한국시간) 포트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월드컵 B조 첫경기 한국-그리스 경기에서 차두리가 그리스 수비수를 제치고 문전으로 향하고 있다.
<2010 월드컵> 문전 돌진하는 차두리
(포트엘리자베스=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12일 밤(한국시간) 포트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월드컵 B조 첫경기 한국-그리스 경기에서 차두리가 그리스 수비수를 제치고 문전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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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밤(한국시간) 포트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월드컵 B조 첫경기 한국-그리스 경기에서 승리한 한국대표팀 차두리가 김남일을 안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밤(한국시간) 포트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월드컵 B조 첫경기 한국-그리스 경기에서 승리한 한국대표팀 차두리가 김남일을 안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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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남아프리카공화국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남아공 월드컵 본선리그 B조 그리스와 첫경기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나선 차두리는 시종일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그리스의 공격수를 봉쇄했고 수비진을 흔들었다.

 특히 건장한 신체 조건을 앞세운 드리블이 일품이었다. 장신인 그리스 선수들과 몸싸움에서 한치도 밀리지 않는 모습에 팬들은 성원을 보냈다.

 이와 함께 네티즌들은 2002년 월드컵때부터 시작된 ‘차두리 로봇설’을 다시 떠올리며 즐거워했다.

 ’차두리 로봇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그의 어린시절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다

 2. 고되고 힘든 훈련속에서도 혼자 웃고 있다(많은 사진에서 확인 가능)

 3. 차두리가 볼을 잡으면 차범근이 조용해진다(플레이를 조종하느라)

 4. 차두리 유니폼 뒷면에 새겨진 이니셜 ‘D R CHA’는 사실 ‘Dr. CHA’다(차 박사가 만들었다는 증거)

  5. 차두리 등번호 11번이 콘센트 구멍인데 백넘버로 위장해 놓았다(현재 등번호는 22번…220V로 업그레이드 됐다는 뜻)

6. 머리가 자라지 않는다(최근 ‘박박머리’는 태양열을 이용하기 때문)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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