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16] 서울구청장 10여곳 박빙…속타는 여야

[지방선거 D-16] 서울구청장 10여곳 박빙…속타는 여야

입력 2010-05-17 00:00
수정 2010-05-1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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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선거 운동이 본격화하면서 서울시 구청장 선거가 점차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16일 여야 각당의 분석을 종합하면 최소 10곳 이상에서 피말리는 접전을 펼치고 있다. 서울 25개 구청장 선거는 서울시장 선거를 세분화한 ‘축도(縮圖)’라는 점에서 여야 지도부의 촉각을 곤두세우게 한다.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에서는 서초·강남·송파 등 이른바 ‘강남 3구’와 종로, 중구, 용산 등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설욕전을 벼르는 민주당은 관악, 금천, 강북, 서대문, 강동 등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호 우세지역에서 여야 간 관측은 대체로 일치한다. 결국 이 지역들을 제외한 10개 이상 지역에서 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셈이다.

선거의 주요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는 ‘현직 무소속 후보 연대’이다. 모두 한나라당 소속으로, 공천에 탈락한 현직 맹정주(강남)·정송학(광진)·한인수(금천)·최선길(도봉)·김형수(영등포) 후보 등이 재도전에 나서며 연대를 선언했다. 한나라당은 지지표 분산으로 서울시장 선거에도 영향을 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민주당은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의 지지율 정체를 걱정하고 있다. 민주당은 25개 선거구 가운데 최소 절반, 최대 3분의2에서 승리를 노릴 만큼 밑바닥 표심은 유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광역단체장 후보 지지율이 적어도 ‘표면상’으로는 이 표심과 동조현상을 보이지 못해 구청장 선거에 악영향을 줄까 우려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서울 구청장 선거는 서울시장 선거에 편승해온 측면이 많기 때문이다.

포스커뮤니케이션 이경헌 대표는 “전체 선거 판세에 파급력이 큰 서울시장 선거가 지금처럼 침체된 분위기로 전개된다면 서울 구청장 선거도 지역별 인물 경쟁 구도로 축소될 수 있다.”면서 “그런 구도에서라면 판세는 더욱 혼전으로 빠져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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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2010-05-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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