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이 남이 한 말에 반대하기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어쩌다 보인다. 이유가 없이 그러는 것이니 타고난 성격이 그런 듯하다. 이런 사람을 가리켜 트레바리라고 한다. 좋게 보이지 않으니 ‘바리’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바리’는 사람을 낮잡아 가리킬 때 쓰인다. 군인을 낮잡아 ‘군바리’라고 한다. ‘트레’는 동사 ‘틀다’의 ‘틀’에 조사 ‘에’가 붙은 형태다.
2009-12-0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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