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창간 105주년 기획-중산층 두껍게] 곽승준 위원장은 누구

[서울신문 창간 105주년 기획-중산층 두껍게] 곽승준 위원장은 누구

입력 2009-09-24 00:00
수정 2009-09-24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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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경제학 전공한 MB ‘정책 브레인’

이명박 대통령의 대표적인 ‘정책 브레인’이다. 미국 밴더빌트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당시에는 다소 생소한 ‘환경경제학’을 전공한 소장파 학자다. 이명박 정부의 경제 관련 주요 공약인 금산분리 완화나 산업은행 민영화, 중소기업 진흥책,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은 곽 위원장의 아이디어와 관계가 깊다. 2007년 대선 때 곽 위원장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경제 공약이 없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실세 중의 실세’로 통한다.

그의 부친이 현대건설 출신이어서 이명박 대통령과는 ‘특수관계’다. 현대건설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이 대통령은 곽 위원장의 성장과정을 꿰뚫고 있다고 한다. 곽 위원장은 인터뷰 동안 “이 대통령의 최근 지지율이 50%를 상회한 데는 ‘따뜻한 시장경제’를 하려는 대통령의 진심이 전달됐기 때문이라는 점을 강조해달라.”는 부탁을 수차례 했다.

이명박 정부 초대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에 임명됐다. 촛불시위 여파로 다른 많은 수석들과 함께 5개월만에 물러났으나 이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워 올해 1월 미래기획위원장으로 복귀했다. 그의 머릿속에서는 MB정부의 미래 전략이 끊임없이 나온다. 중산층 살리기를 위한 ‘휴먼뉴딜’, ‘17대 신성장동력’, ‘녹색성장’ 등도 그가 주도한 정책들이다.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뜻에서 ‘곽틀러’라는 별명도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정치권의 견제를 받으면서도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학원교습 시간 제한을 관철시킨 게 대표적이다.

▲대구(49) ▲고려대 경제학과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서울시 도시계획위원 ▲한나라당 대선선대위 정책기획팀장

홍재희 서울시의원, 대기배출사업장 관리체계 점검 등 시민 비용부담 개선 실효성 강화 촉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홍재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5)은 지난 3일 열린 제340회 정례회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체계와 주요 환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시립장례식장 다회용기 이용료 등 시민 비용부담의 적정성을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홍 의원은 질의에서 제시한 자료를 토대로 서울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347개소 가운데 약 98%가 4·5종 소규모 사업장이라는 점을 짚고, 이들 사업장에 대한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기기가 실제 오염물질 배출량을 직접 측정하는 장치가 아니라 방지시설의 가동 상태를 확인하는 장치라는 점을 들어, 모니터링 강화가 실질적인 배출 저감으로 이어지는지 점검했다. 이어 10월부터 성동·강서·구로·금천·영등포 등 5개 자치구에서 IoT 부착 사업장의 모니터링 주기를 월 1회에서 일 1회로 강화한 이후 이상신호 발생 현황과 후속 조치 절차를 물었다. 윤재삼 기후환경본부장은 방지시설 미가동을 확인하기 위한 조치이며, 이상신호가 나타나면 자치구 공무원이 현장을 확인하고 필요시 행정지도를 한다고 설명했다. 강화 이후의 발생 현황에 대해서는 월보를 확인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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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2009-09-2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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