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회체전 첫 금메달을 따낸 호프
제53회 전국체전에서 첫 금「메달」을 딴 재일교포 육상(높이뛰기) 선수 김려자양(20).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했는데 지난해 성적은 3위. 그래서 올해에도 그 정도의 성적을 기대했던 것이 뜻밖에 금「메달」을 차지했다는 것. 이번 우승 기록은 1m48cm이지만 자신의 최고기록은 1m53cm 라고.
「미스·재일교포」김려자양
우리 말을 못하는 게 몹시 미안하고 수줍은 듯 미소로 대신하면서 일본말로 들려 주는 조국에 대한 인상은 퍽 자랑스럽다는 얘기. 지난해와 비교해서 놀라울 만큼 발전됐고 사람들도 생기에 차 있으며 친절하게 대해 주더라고.
아직「스테디」한「보이·프렌드」는 없고 결혼할 때는 한국 남자와 하겠다는 포부.
162cm에 54kg의 탄탄한 몸매.
<영(英)>
[선데이서울 72년 10월 22일호 제5권 43호 통권 제 2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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