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의 살아 있는 전설로 추앙받는 미국 출신의 안무가 머스 커닝엄이 별세했다. 90세.
AFP통신 등은 커닝엄 무용재단과 머스 커닝엄 댄스 컴퍼니가 27일 “전날 밤 자택에서 평화롭게 숨을 거둔 머스 커닝엄의 소식을 알리게 돼 매우 슬프다.”면서 “그는 단순히 관습 파괴를 위해서가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 탐구에 자리하는 아름다움과 놀라움을 위해 시각적인 공연 예술에 혁신을 불러일으켰다.”며 애도를 표했다고 전했다.
마사 그레이엄 무용단의 무용수로 활동하던 그는 1953년 자신의 무용단을 결성해 작곡가 존 케이지와 함께 새로운 무용 세계를 열어가며 마사 그레이엄 무용단, 앨빈 에일리 아메리칸 댄스 시어터와 함께 미국의 3대 무용단으로 성장시켰다.무용예술과 일상생활의 구분을 타파해 무용계에 포스트모더니즘을 도입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비디오아티스트 고 백남준과 40여년의 우정을 바탕으로 비디오작품과 TV 프로젝트 등 많은 공동작품을 발표했다. 1989년에는 프랑스 문화성 훈장을 받았다. 1984년과 2004년에는 내한공연을 갖기도 했다.
AFP통신 등은 커닝엄 무용재단과 머스 커닝엄 댄스 컴퍼니가 27일 “전날 밤 자택에서 평화롭게 숨을 거둔 머스 커닝엄의 소식을 알리게 돼 매우 슬프다.”면서 “그는 단순히 관습 파괴를 위해서가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 탐구에 자리하는 아름다움과 놀라움을 위해 시각적인 공연 예술에 혁신을 불러일으켰다.”며 애도를 표했다고 전했다.
마사 그레이엄 무용단의 무용수로 활동하던 그는 1953년 자신의 무용단을 결성해 작곡가 존 케이지와 함께 새로운 무용 세계를 열어가며 마사 그레이엄 무용단, 앨빈 에일리 아메리칸 댄스 시어터와 함께 미국의 3대 무용단으로 성장시켰다.무용예술과 일상생활의 구분을 타파해 무용계에 포스트모더니즘을 도입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비디오아티스트 고 백남준과 40여년의 우정을 바탕으로 비디오작품과 TV 프로젝트 등 많은 공동작품을 발표했다. 1989년에는 프랑스 문화성 훈장을 받았다. 1984년과 2004년에는 내한공연을 갖기도 했다.
2009-07-29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