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비밀결사 조직을 결성해 항일투쟁 활동을 벌였던 애국지사 임호연 선생이 26일 별세했다. 89세. 임 선생은 1937년 일본대학 전문부 경제과에 재학 중 사상 요시찰 학생으로 지목돼 조사를 받았다. 1942년 귀국한 뒤 비밀결사조직을 결성해 항일 투쟁을 하다 같은 해 5월 체포됐다. 이듬해 2월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선생은 1980년에는 대통령표창을, 1990년에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각각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유재순(87)씨와 2남3녀. 발인은 28일 오전 8시30분. 빈소는 일산병원 (031)932-9166.
2009-07-2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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