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씩 차례를 바꾸거나 되풀이한다는 의미다. 주로 ‘번갈아’ 형태로 쓰인다. ‘번갈아 가며 운전을 하다.’ ‘번(番)’은 ‘차례로 숙직이나 당직을 하는 일’을 뜻한다. ‘불침번’ ‘당번’의 ‘번’이다. ‘갈다’는 ‘교체하다’는 뜻이다. 따라서 ‘번갈다’는 본래 숙직이나 당직 바꾸는 일을 뜻했다. 여기서 의미가 확대돼 지금처럼 ‘차례를 바꾸다’는 뜻으로 쓰인다.
2009-07-2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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