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야외 레스토랑서 가든 파티 해보세요

호텔 야외 레스토랑서 가든 파티 해보세요

입력 2009-05-07 00:00
수정 2009-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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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밥을 먹고 술을 마셔도 돗자리 깔고 야외에서 먹으면 맛이 달라진다. 코끝을 간질이는 바람의 유혹에 옥상이라도 올라가야 직성이 풀리는 요즘이다. 답답한 도심에서 먼길 떠나온 듯한 기분을 만끽하려면 호텔가 야외 레스토랑을 찾아가 보자. 해피아워나 이벤트를 진행하는 곳도 있어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다.

밀레니엄서울힐튼의 영국풍 바인 오크룸은 야외 정원에서 오후 6시~8시 30분 바비큐 해피아워를 진행한다. 주방장이 숯불 그릴에서 직접 구워낸 바비큐와 생맥주, 와인 등을 3만 3000원(세금·봉사료 별도)에 무제한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 쌈야채, 볶음밥 등과 함께 뷔페식으로 차려진다. (02)317-3234.

서울프라자호텔은 호텔 뒤쪽에 위치한 소공 공원에서 유러피언 야외카페를 14일부터 10월9일까지 운영한다. 빽빽한 빌딩 숲 사이에 유럽의 노천카페를 연출해 직장인들의 발길을 붙잡는다는 심산.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음료와 주류, 신선한 재료들로 만드는 메뉴들로 구성한다. 오후 6시 30분~11시. 맥주 5500원. 안주류 1만 6000~ 4만 5000원. 세금·봉사료 포함. (02)310-7228.

서울가든호텔 4층 가든랜드도 바비큐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양고기구이, 안심꼬치구이, 소갈비살구이 등 바비큐를 비롯해 50여가지의 다양한 요리와 생맥주가 무제한 제공된다. 10월24일까지. 오후 6시 30분~오후 9시 30분. 성인 3만 5000원. 어린이 1만 7000원(세금 포함). 일, 월요일에는 5인 식사시 1인 식사 무료다. (02)710-7254.

시원하게 펼쳐지는 서울의 야경, 코발트 빛 수영장에 은은하게 비치는 불빛. 대형 숯불 그릴 위에서 지글지글 구워지는 갖가지 육류와 해산물. 그랜드하얏트서울의 풀사이드 바비큐는 해외 리조트가 부럽지 않다. 오후 6~10시. 어른 6만 2000원, 어린이 3만 1000원. 세금·봉사료 별도. (02)799-8495.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09-05-07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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