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이누리’ 다문화가정 어린이 초청
‘경기아이누리’ 가 20일 출범했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전국의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초청해 1박2일 동안 경기도 일대로 체험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이날 출발한 1차 체험여행에는 모두 28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출정식이 열린 용인 에버랜드를 시작으로 A조는 삼성교통박물관, 백남준 아트센터 등 경기 용인 코스, B조는 영어마을, 헤이리 등 파주 지역 코스를 둘러본다.
아이누리는 오는 9월까지 매달 2차례 진행된다. 이날 코스말고도 서울랜드, 누에박물관을 둘러보는 과천·안산 코스와 스파그린랜드, 양평국제천문대를 둘러보는 광주·양평 코스가 더 있다. 팀마다 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동행해 여행가이드, 의료 봉사, 레크리에이션은 물론 보호자 역할도 한다.
이미경 경기아이누리 캠페인 본부 대리는 “올해 모두 5000여명의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체험여행을 떠나 경기도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비 무료. (031)259-6963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09-03-21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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