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단어 모두 어떤 것에 영향력을 미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좌지우지하다’는 주체가 자기 마음대로 대상을 쥐락펴락하는 것이다.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자의성(恣意性)이 ‘좌지우지하다’에는 있다. ‘그는 한 시대를 좌지우지했다.’ ‘좌우하다’는 이러한 자의성 없이 단지 영향력을 미치는 것을 뜻한다. ‘건강을 좌우하는 생활습관.’
2009-03-0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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