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은 ‘v욤없다’였다. ‘v다(爲)’의 명사형 ‘v욤’에 ‘없다’는 형용사가 결합해 만들어졌다. ‘하는 일이 없다’는 뜻으로 쓰였던 말이다. 현재는 ‘시름에 싸여 멍하니 이렇다 할 만한 아무 생각이 없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그는 하염없는 장고에 빠져들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떤 행동 등이 계속되는 상태도 뜻한다. ‘하염없는 눈물.’
2009-01-0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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