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에’,‘만이다’ 형태로 쓰일 때는 경과한 시간을 나타낸다. 동안이 얼마간 계속되었음을 뜻하는 것이다.‘떠난 지 사흘 만에 돌아왔다.’‘3년 만이다.’ 동사의 어미 ‘-ㄹ’ 아래 쓰일 때는 앞말이 뜻하는 동작이나 행동이 가능함을 뜻한다.‘모르는 척 살 만도 한데.’ 타당한 이유가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듣고 보니 좋아할 만도 하다.’
2008-07-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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