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 남편 등쌀에 분신자살 기도한 女

변태 남편 등쌀에 분신자살 기도한 女

입력 2008-05-27 00:00
수정 2008-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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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시 관내에선 변태남편과 불화끝에 여인이 분신 자살기도를 한일이 있지.

서울 성북구 삼선동에서 잡화가게를 하며 단간 셋방살이를 하는 정(鄭)모씨(51)는 3년전부터 술집 접대부를 사귀어 아기까지 가졌던 것.

이 정도는 흔히 볼 수 있는 일인데 정씨, 형편은 넉넉치 못한데 재미는 봐야겠고, 고민끝에 한방에다 본처와「세컨드」를 함께 살게한 것.

사태가 이쯤되니 집안이 편할리 없지. 지난 4일에는 정씨가 나간사이 본처와「세컨드」가 심한 다툼을 벌인끝에「세컨드」가 판정패. 결국 자기가 낳은 아기를 업고 집을 나가버렸지

뒤늦게 정씨가 집에 돌아와보니「세컨드」가 없어졌겠다. 본처에게 다그쳐묻자 싸움끝에 뛰쳐나간 것을 알게됐지. 그래서 본처와 남편사이에 제2「라운드」격투가 벌어져 끝내 화를 참지못한 본처, 휘발유를 끼얹어 자살기도를 한거야.

[선데이서울 71년 8월 15일호 제4권 32호 통권 제 1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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