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여행] 썩이다와 썩히다

[우리말 여행] 썩이다와 썩히다

입력 2008-04-14 00:00
수정 2008-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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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이다’는 정신적, 심리적으로 괴롭게 하는 것을 뜻한다.“부모 속을 썩였다.”“골치 썩이는 문제다.” ‘썩히다’는 ‘물질을 썩게 하다’ ‘재능 등을 내버려진 상태에 있게 하다’는 의미를 지녔다.“음식을 썩혀 거름을 만들었다.”,“글재주를 썩히고만 있다.”‘썩이다’가 추상적이라면 ‘썩히다’는 구체적이다. 모두 ‘썩다’의 사동형이다.

2008-04-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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