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총선 이후] 한나라, 당밖의 친박 뜨거운 감자

[4·9 총선 이후] 한나라, 당밖의 친박 뜨거운 감자

한상우 기자
입력 2008-04-11 00:00
수정 2008-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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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당외 친박(친 박근혜) 세력을 놓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여전히 ‘복당 불허’ 방침을 고수하고 있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얘기가 달라진다.18대 총선 결과 한나라당이 153석의 과반 의석을 확보했지만 국회 상임위까지 장악할 수 있는 157석을 위해서는 ‘외부 수혈’이 절실하다.

당내 친박 의원도 30∼40명에 이른다. 당 내외의 ‘범친박계’가 한나라당과 다른 목소리를 낼 경우 과반의석 달성은 ‘빚 좋은 개살구’에 불과해진다. 친박연대와 친박 무소속 의원들의 영입을 놓고 한나라당이 고심하는 이유다.

권력 얽혀 ‘복당 셈법´ 복잡

한나라당이 친박연대 14석과 친박 무소속 12석을 모두 흡수할 경우 179석의 초거대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지만 당내 판도가 친박쪽으로 급격히 쏠릴 수 있다.

이 때문에 친이측을 비롯한 당내 주류 세력은 “153석이면 충분하다.”고 주장한다. 당내 한 인사는 “친박연대와 무소속 때문에 떨어진 분들이 당내에 30여명이나 된다.”면서 “그 반발을 감수하면서까지 영입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당분간 냉각기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친박, 당대당 통합 급부상

“당선되면 무조건 한나라당으로 돌아간다.”던 친박연대와 친박 무소속 의원들의 입장에도 변화가 생겼다.

원내교섭단체 구성 요건인 20석을 훌쩍 뛰어넘는 의석을 확보하자 한나라당과 ‘당대당’ 통합 카드가 급격히 부상하고 있다.

친박연대의 핵심 관계자는 “교섭단체를 구성한 후 당대당 통합을 하자는 것이 내부 기조”라면서 “11일 양측이 회동을 가진 후 결정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당 관계자는 “과반 의석을 확보한 한나라당이 당대당 통합을 할 이유가 없다.”면서 “당대당 통합은 의회 주도권을 잃었을 때나 가능한 얘기”라고 일축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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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2008-04-1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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