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여행] 그리고 나서와 그러고 나서

[우리말 여행] 그리고 나서와 그러고 나서

입력 2008-04-09 00:00
수정 2008-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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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는 꽃잎을 그리고 나서 다시 먼 곳을 보았다.”‘∼고 나서’는 동작이 완료됐음을 뜻한다.‘보고 나서’‘자고 나서’‘먹고 나서’ 등이 다 그렇다.“차를 마셨다. 그리고 나서 말을 이어 갔다.” 여기 ‘그리고’는 그림을 그린 것이 아니다.‘그렇게 하다’는 뜻으로 ‘그러다’가 있다.‘그러고 나서’ 혹은 ‘그리고’라고만 표현해야 했다.

2008-04-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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