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총선을 앞두고 수도권에서는 지지율 우위를 점하고 있는 현역 의원에 정치 신인들의 도전이 달아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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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는 1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통합민주당 한명숙(고양 일산갑) 의원이 41.4%의 지지율을 기록,30.7%를 얻은 한나라당 백성운 후보를 앞섰다고 17일 보도했다. 옆 지역구(일산을)에서는 한나라당 김영선 의원이 43.0%로 민주당 김현미 의원(25.5%)을 리드하고 있다.
반면 수원 영통에서는 현역 김진표 의원이 38.4%, 도전자인 한나라당 박찬숙 의원이 38.9%를 기록하며 접전을 벌이는 중이다.
경기 이천·여주에서는 한나라당에서 공천을 받은 뒤 탈당한 이규택 의원이 21.8%의 지지율을 얻어 20.3%가 지지한 한나라당 이범관 후보를 1.5% 포인트 앞질렀다.
인천·경기 지역 선거구 13곳을 대상으로 지역구당 평균 519명을 상대로 한 이번 여론조사의 응답률은 15.1%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08-03-1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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