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연가’‘사랑이 지나가면’ 등의 히트곡으로 유명한 작곡가 이영훈씨가 14일 대장암으로 별세했다.48세. 고인은 1986년부터 가수 이문세와 함께 콤비를 이뤄 ‘난 아직 모르잖아요’를 시작으로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깊은 밤을 날아서’‘붉은노을’‘옛사랑’ 등을 잇달아 발표하며 국내 팝 발라드계를 이끌어 왔다.
이영훈씨 측 관계자는 “고인이 2006년 초부터 대장암으로 투병하면서도 계속 음악 작업을 해왔고, 병실을 찾은 이문세씨에게 함께 CCM 앨범을 만들어 보자는 제안을 했었다.”며 고인을 회고했다.
고인은 2006년과 2007년 자신의 인기곡을 정리해 만든 편집앨범 ‘옛사랑’을 발표하고, 별세 전까지도 방송인 김승현씨와 자신의 히트곡으로 엮을 창작뮤지컬 ‘광화문연가’ 제작을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 오전 8시. 유족으로는 부인 김은옥씨와 아들 정환군이 있다.(02)3410-3153.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이영훈씨 측 관계자는 “고인이 2006년 초부터 대장암으로 투병하면서도 계속 음악 작업을 해왔고, 병실을 찾은 이문세씨에게 함께 CCM 앨범을 만들어 보자는 제안을 했었다.”며 고인을 회고했다.
고인은 2006년과 2007년 자신의 인기곡을 정리해 만든 편집앨범 ‘옛사랑’을 발표하고, 별세 전까지도 방송인 김승현씨와 자신의 히트곡으로 엮을 창작뮤지컬 ‘광화문연가’ 제작을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 오전 8시. 유족으로는 부인 김은옥씨와 아들 정환군이 있다.(02)3410-3153.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2008-02-1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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