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무용축제이자 경연대회인 제28회 서울무용제가 15일 오후 7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간의 장정(표 참조)에 들어간다.
이미지 확대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올해 서울무용제의 큰 틀은 개막 초청공연(16·17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과 경연대상 부문(23일∼11월2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경연안무상 부문(17∼19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자유참가 부문(19∼21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등 4개 부문으로 짜여졌다
이가운데 무용제 첫 부분을 장식하는 개막 초청공연은 20∼60대의 정상급 무용가 10명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이 지금 ‘한국의 춤’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자리. 인생의 허망함을 희망으로 승화시킨 안은미 안무·출연작 ‘빨간 손수건’과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주원 출연의 ‘지젤 2막중 파드되’, 경희대 교수 윤미라 안무·출연작 ‘산조’등이 들어있다.
가장 관심을 끄는 부문은 역시 경연대상 부문. 이은주무용단의 ‘西로 가는 달처럼’을 비롯해 8개팀이 대상과 연기상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경연안무상 부문도 대상부문 못지않게 인기있는 섹션. 온누리댄스컴퍼니를 비롯,6개 팀이 경연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남녀 연기상 수상자와, 경연안무상 부문 수상자는 해외연수비를 지원받는다.
올해 심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역대 서울무용제에 출품한 안무가와 무용가, 평론가들이 공개추첨으로 뽑은 심사위원단이 맡게 된다. 폐막및 시상식은 11월3일 오후 7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02)744-8066.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2007-10-13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