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이번 대선에 미칠 영향력에 대해서는 찬반 여론이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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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이 12월 대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냐.’라는 질문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견해에 동의한 응답 비율이 42.9%로 조사됐다.‘동의하지 않는다.’라는 비율은 45.3%로 약간 높았다.
구체적으로 ‘매우 동의한다.’ 8.8%,‘대체로 동의한다.’ 34.1%,‘별로 동의하지 않는다.’ 27.1%,‘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18.2%,‘무응답’ 11.8% 등으로 나타났다.20대 젊은 세대(50.6%), 대재 이상 고학력(48.0%), 고소득(50.9%), 학생(55.2%), 진보(50.3%)층에서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는 응답이 높았다.
남북문제 변수가 지난 2002년 대선에서와 같이 여권을 결집하면서 선거구도를 ‘한나라당 대 반한나라당’‘평화 대 냉전’ 구도로 전환시키는 데 기여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가능성에 대한 경계 심리로 대구·경북지역에서 55.0%가 정상회담이 대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정리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2007-08-1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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