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줄거리에 리듬있는 문장

단순한 줄거리에 리듬있는 문장

김재천 기자
입력 2007-03-15 00:00
수정 2007-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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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나와 있는 영어 그림책 대부분은 영어를 모국어나 제2외국어로 사용하는 아이들 수준에 맞춘 것이다. 때문에 영어 그림책을 고를 때에는 아이 수준에 맞춰 골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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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적으로는 운율과 리듬이 있고 문장이 반복되는 책이 좋다. 리듬이 반복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진다. 줄거리는 단순해야 한다. 아이들이 이해하기에 어렵거나 복잡하면 흥미를 잃을 수 있다. 단, 그림 속에 많은 이야깃거리가 숨어 있는 책은 얘깃거리가 많아 도움이 된다. 아이들은 주로 그림으로 내용을 이해하기 때문에 그림과 글이 일치하는 것을 고른다. 잔잔하고 예쁜 그림책도 좋지만, 기상천외한 생각이나 엉뚱한 이야기를 다루는 등 어린이의 생각과 느낌을 담은 책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단계별로는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의 경우 한두 단어로 이뤄진 문장이나 운율, 리듬이 반복되면서 시각과 청각을 자극해 흥미를 일으키는 것을 고른다. 알파벳을 몰라도 그림으로 내용을 대충 이해하고 오감을 이용해 장난감처럼 갖고 놀 수 있다. 두세 단어 정도 읽을 줄 아는 아이에게는 단어나 구, 문장이 반복되는 책이 좋다. 그림과 단어를 연결시켜 뜻을 이해하기 때문에 그림을 보면서 다음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책이나 줄거리가 단순한 것이 알맞다.

간단한 문장을 읽을 줄 아는 아이에게는 그림으로 묘사된 상황을 한두 문장으로 담아낸 것이 바람직하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2007-03-1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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