康, 마지막 3일간 72시간 마라톤 유세

康, 마지막 3일간 72시간 마라톤 유세

구혜영 기자
입력 2006-05-27 00:00
수정 2006-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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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5일을 앞두고 열린우리당 강금실 서울시장 후보가 ‘72시간’ 행군을 결심했다.28일 자정부터 3일 동안 서울 전역을 누비며 시민 속으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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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강금실 서울시장 후보가 유권자에게 악수를 청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열린우리당 강금실 서울시장 후보가 유권자에게 악수를 청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서울 명동성당에서 촛불 기도로 출정식을 알리고 새벽시장, 어린이 병동, 대학로 등지에서 시민과 함께 결전을 치르겠다는 취지다. 강 후보는 26일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열린우리당이 그동안 시민의 말에 귀 기울이는 데 실패했다.”면서 “마라톤 유세에서 보람이(아이들)가 행복한 서울, 소외된 시민에게 기쁨 드리는 서울, 시민 속으로 들어가는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어느 순간부터 ‘새로운 정치’라는 말을 반복했다.72시간 강행군을 결정한 것도 “시민 속에 있을 때 힘있는 나를 발견한다.”는 고백과 맥이 닿아 있다.1930년 인도의 정신적 지도자였던 간디가 영국의 부당한 소금전매법에 맞서 3주 동안 벌였던 ‘소금 행진’에서 아이디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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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2006-05-2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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