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 김동희 2단 ○ 백 진시영 초단
제4보(91∼107) 우중앙의 흑돌 여섯점은 거의 폐석에 가깝지만 그렇다고 버리고 두기에는 너무 덩치가 크다. 그래서 흑 91로 젖혀서 살리려 한 것이다.
그래서 안전하게 백 92로 젖혀서 활용을 한 뒤에 백 94로 자신의 단점부터 보강한 것이다.
참고도1
백이 이처럼 튼튼하게만 두는 상황임에도 흑은 103으로는 단수밖에 칠 수 없다는 것이 흑의 비극이다.
참고도2
백 106으로 단수 치면서 넘은 수가 실리로 제법 크다. 흑 107로 패를 따내면 양패의 형태로 살아 있지만 이미 형세는 크게 기운 뒤이다.
(107=▲)
유승엽 withbdk@naver.com
2006-05-1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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