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2회전] 대마의 사활을 둘러싼 필사적인 전쟁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2회전] 대마의 사활을 둘러싼 필사적인 전쟁

입력 2006-04-13 00:00
수정 2006-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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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 강동윤 4단 ○ 백 박병규 5단

제6보(101∼133) 실리가 턱없이 부족한 백은 상변의 흑 대마를 못 잡으면 무조건 진다. 따라서 필사적으로 잡으러갈 수밖에 없다. 그러나 흑도 필사적이기는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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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101,103으로 자세를 갖췄을 때 백104로 끼워이은 수는 일종의 꾐수. 만약 (참고도1) 흑1로 잡는다면 백2를 선수해서 흑이 A로 찝는 수를 선수 못하게 하겠다는 뜻이다.

그러나 흑107,109가 현명한 판단으로 백은 더 이상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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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도1
참고도1
백112부터 다시 공격의 나팔을 분다. 흑121은 선수이지만 실수.125,127의 곳에 한 집을 만드는 것이 급했다.

백124가 덩달은 실수로 최후의 패착이다. 당연히 (참고도2) 백1, 흑2를 선수 교환하고 백3으로 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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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도2
참고도2
흑6으로 움직일 때 백A로 도망치면 부호 순서대로 흑D에 끊겨서 수상전이 되는데, 아무래도 이 수상전은 백이 불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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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도3
참고도3
백132로 파호하고는 있지만 모두 어거지 수순이다. 백134로 (참고도3) 1에 둬서 잡으러가는 수는 11까지 흑 대마가 걸린 꼴이지만 흑가를 먼저 두면 백 대마가 오히려 더 위험하다.

그래서 백134로 공격의 방향을 틀어본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2006-04-1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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