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포커스] 2005 하륵이야기 새달14일까지

[공연포커스] 2005 하륵이야기 새달14일까지

이순녀 기자
입력 2005-06-23 00:00
수정 2005-06-2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효심 업그레이드된 하륵 만나요

이미지 확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젊은 연극인들로 구성된 공연창작집단 뛰다는 짧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하륵이야기’‘커다란 책속 이야기가 고슬고슬’‘또채비놀음놀이’ 등 여러 편의 수준높은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어린이극 전문단체다. 그중에서도 2002년 초연한 ‘하륵이야기’(배요섭 작·연출)는 각종 어린이연극축제 초청공연과 해외 초청공연 등을 통해 2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대표 레퍼토리다.

대학로에 둥지를 튼 사다리아트센터 개관기념작으로 이달초부터 공연중인 ‘2005 하륵이야기’는 인형, 가면, 소품 등 다양한 오브제의 활용과 새로운 재활용 악기의 추가, 그리고 예전보다 한명 더 많아진 여섯명의 악사가 참여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내용을 선보이고 있다.

자식을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내놓는 지극한 부모사랑을 담은 극의 주제가 창의력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장치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7월14일까지.(02)977-4856.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2005-06-23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