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탄 |파키스탄 펀자브주의 한 시골마을에서 “빨리 물을 가져오라.”는 말을 듣지 않았다는 이유로 10대의 딸 2명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비정의 아버지가 경찰에 검거됐다.47세의 농부인 이 아버지는 지난 9일 들판에서 일을 하고 돌아온 뒤 18세의 딸에게 물을 가져오라고 했으나 말을 듣지 않자 총을 발사했다. 이 광경을 본 16살 동생이 총상을 입은 언니를 도우려 하자 그는 동생에게마저 총을 쐈다. 용의자는 경찰에서 “딸이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아 모욕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2005-06-1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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